7시리즈 최초 ‘M’...‘뉴 i7 M70 xDrive’출시

2개 전기모터로 659마력 발휘
순수 후륜구동 ’뉴 i7 eDrive 50‘도 출시

BMW 뉴 i7 M70 xDrive(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M모델인 ‘뉴 i7 M70 xDrive’를 출시한다. 전기 모터 2개를 탑재해 최고 출력 659마력을 발휘한다.

BMW 코리아는 3일 자사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의 순수전기 모델 ’i7 M70 xDriv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7시리즈 최초로 고성능을 상징하는’M‘모델로 개발된 만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91km다. M 브랜드 전용 서스펜션도 적용됐다. 스티어링, 쇼크 업소버 등 주행성능에 영향을 주는 부품들을 M 전용으로 세팅해 민첩성을 높였다는 게 BMW 코리아의 설명이다.

외관에는 M 라인업 전용 사이드 미러와 사이드 스커트가 장착됐고 후면부에는 고성능 자동차를 상징하는 디퓨저가 마련됐다. 실내에는 M 브랜드를 나타내는 조명과 가죽 스티어링 휠, M 브랜드 전용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2열에서는 31.3인치의 ’시어터 스크린‘을 감상할 수 있고, 2열 콘솔, 시트 등이 모두 ’이그제큐티브‘사양으로 장착됐다.

’뉴 i7 M70 xDrive‘와 함께 순수 후륜구동 모델인 ’뉴 i7 eDrive 50‘도 출시됐다. 이 모델은 최고 출력 455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5.5초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455km다.

뉴 i7 M70 xDrive의 가격은 2억3180만원이다. 뉴 i7 eDrive50의 경우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이 1억6690만원, M 스포츠 트림이 1억8190만원이며, 뉴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트림이 2억1290만원, M 스포츠 트림이 2억15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