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성추행' 혐의 봉화 M농협 조합장, 갑질행위도 적발

봉화=황재윤 기자 2023. 11. 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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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경북 봉화 M 농협 조합장 A씨가 최근 갑질 행위가 적발돼 중징계를 요구받았다.

3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농협 조합감사위원회는 최근 봉화 M 농협 조합장 A씨에 대한 감사에서 직무정지 3개월 징계를 요구했다.

M 농협은 농협 조합감사위원회의 징계 요구에 따라 2개월 이내 이사회를 갖고, 조합장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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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합감사위, M 농협 조합장 A씨, 직무정지 3월 징계 요구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사진제공=머니투데이

조합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경북 봉화 M 농협 조합장 A씨가 최근 갑질 행위가 적발돼 중징계를 요구받았다.

3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농협 조합감사위원회는 최근 봉화 M 농협 조합장 A씨에 대한 감사에서 직무정지 3개월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밭일에 해당 조합 직원들을 동원해 일을 시키는 등의 부당 지시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감사위는 A씨의 이 같은 행위가 농협법 제53조, M 농협 정관 58조, M농협 임직원 행동강령 제24조 등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M 농협은 농협 조합감사위원회의 징계 요구에 따라 2개월 이내 이사회를 갖고, 조합장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해야 한다. 이후 징계를 받은 조합장은 재심 청구 등의 이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봉화=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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