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인우 KAIST 동문, 경영대학에 발전기금 10억원 기부

정인선 기자 2023. 11. 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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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문인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가 발전기금 10억 원을 KAIST 경영대학에 기부했다.

형 대표는 "가르침과 배움만큼 인류의 발전과 번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없다"며 "KAIST 경영대학에서 배우며 행복했고, 개인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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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시설 개선에 사용
형인우(왼쪽 다섯번째) KAIST 동문이 3일 KAIST 서울캠퍼스 석림관에서 경영대학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한 뒤 이광형(왼쪽 네번째) KAIST 총장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문인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가 발전기금 10억 원을 KAIST 경영대학에 기부했다.

EMBA 석사를 졸업한 형 대표는 삼성SDS, 한게임, 네이버, 한게임재팬을 거쳐 카카오 이사, 케이큐브홀딩스 대표를 지냈다. 2011년 경영 컨설팅 기업인 스마트앤그로스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형 대표는 "가르침과 배움만큼 인류의 발전과 번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없다"며 "KAIST 경영대학에서 배우며 행복했고, 개인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며 "선배로서 후배들이 각자 품고 있는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기부금은 노후화된 경영대학 시설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형인우 동문의 훈훈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연구와 학업에 매진하는 재학생들은 물론, 많은 동문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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