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서울 태릉·강릉서 산불대응 합동훈련 실시"

유선준 2023. 11. 3.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왕릉 태릉과 강릉에서 최대 규모 산불 대응 합동 훈련이 펼쳐졌다.

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일 서울 노원구 태릉과 강릉 일대에서 '2023 도심형 산불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했다.

노원소방서와 노원구청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서울 태·강릉 일대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됐다.

훈련은 태·강릉 인근 불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도심까지 대규모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심형 산불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 / 문화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선왕릉 태릉과 강릉에서 최대 규모 산불 대응 합동 훈련이 펼쳐졌다.

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일 서울 노원구 태릉과 강릉 일대에서 ‘2023 도심형 산불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했다.

노원소방서와 노원구청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서울 태·강릉 일대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됐다. 육군 제2997부대, 노원 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을지병원, 상계백병원 등 15개 기관에서 500여 명이 참여했다.

소방헬기, 산불전문 진화차량, 영상송출 드론, 구급차량 등 특수장비 14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태·강릉 인근 불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도심까지 대규모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단계별 유기적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체계적으로 산불 진화 훈련이 진행됐다. 기관마다 산불상황 전파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구축, 유관기관 지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까지 부여된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재난 초기 자체대응 훈련, 대피유도, 의료지원, 중요 문화유산 주변 방화선 구축 등 국민 생명과 문화유산 보호에 중점을 둔 훈련이 이뤄졌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