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 문서 내용으로 클로바X와 대화한다…커넥터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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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CLOVA X)의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업로드한 문서 파일의 내용을 기반으로 클로바X와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넥터(Connector)' 기능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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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한 문서 파일의 내용을 기반으로 클로바X와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넥터(Connector)’ 기능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됐다.
클로바X에서 문서 기반 대화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클로바X 대화 입력창에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고 질문을 입력하면 그 문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기업 분석을 위해 해당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업로드하면 클로바X가 먼저 핵심을 요약해 보여주고, 이후 대화를 통해 기업 분석글 초안을 작성하는 등 문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분량이 길고 내용이 어려운 논문이나 보고서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할 때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자기소개서 파일을 올린 후 클로바X와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것과 같이 일상 속 여러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기술 총괄은 “클로바X가 길고 복잡한 문서도 다룰 수 있게 되면서 개인의 생산성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로 발전했다”며 “질문에 대해 더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스킬 생태계를 확장해가며 답변의 정확성과 서비스의 편의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로바X는 서비스 출시 이후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모델 성능을 업데이트하며 답변 품질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네이버는 특히 지난 9월에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전반적인 답변이 개선됐다. 네이버 측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생산성 분야의 글쓰기, 코드 작성, 요약 등 과제에서 큰 향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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