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생애 첫 그랑프리 메달+파이널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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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18·세화여고)이 생애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을 정조준한다.
이해인은 오는 3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 앙제에서 열리는 2023 ISU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에 출전한다.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실력을 발휘한다면 생애 첫 시니어 무대 그랑프리 메달을 따고 그랑프리 파이널에도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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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18·세화여고)이 생애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을 정조준한다.
이해인은 오는 3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 앙제에서 열리는 2023 ISU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에 출전한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은 3일 오후 9시부터, 프리 프로그램은 4일 오후 9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면 생애 첫 입상이 된다. 직전 2022~2023시즌 피겨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은메달과 사대륙 선수권 금메달을 따내며 일약 한국 여자 피겨 간판으로 떠올랐지만 아직 그랑프리 메달을 목에 건 적은 없다.
2021년 캐나다 대회와 프랑스 대회에서 7위와 10위에 그쳤고 지난해 미국 대회와 프랑스 대회에서는 나란히 4위에 머물렀다. 그랑프리 시리즈 성적을 합산해 상위 6명이 진출하는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도 아직 밟아본 적이 없다.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실력을 발휘한다면 생애 첫 시니어 무대 그랑프리 메달을 따고 그랑프리 파이널에도 출전할 수 있다.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여자 선수는 김연아와 김예림까지 2명이 전부다. 이해인이 파이널에 출전하면 3번째다.
컨디션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네펠라 메모리얼과 지난달 상하이 트로피에서 각각 2위에 오르며 점검을 마친 뒤 국내에서 연기를 다듬고 프랑스 현지로 날아갔다.
쇼트프로그램 배경 음악은 미국의 작곡가 크리스토퍼 틴의 현대음악 '세이렌'이다. 캐나다 안무가 로리 니콜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안무를 맡았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곡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다. 캐나다 안무가 셰린 본이 안무를 담당했다.
이해인은 지난 9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에 관해 "물속에 있는 듯 한 움직임과 후반부 클라이막스에서 음악이 바뀌면서 폭주하는 스텝시퀀스가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프리스케이팅에 대해서는 "극중에 등장하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연기한다. 원작의 결말을 약간 비틀어 에스메랄다가 진정한 자유를 얻어 승리한다는 이야기를 만들었다"며 "집시들의 춤사위와 자유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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