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파경선언 이후 신변정리···유튜브 이동→댓글창 폐쇄

이선명 기자 2023. 11. 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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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 14년만에 파경
유튜브 채널이동·댓글막지 등 행보
최동석, 루머에 ‘강경대응’ 예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결혼 14년 만의 파혼을 알린 뒤 신변을 정리하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달 27일 새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렸다. 그는 “제가 새롭게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박재즈’ 한번 들여다봐달라”며 “노래 못하는 재즈가수 박재즈의 이름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당당하고 웃기게 살아내겠다는 작은 다짐이 담긴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박지윤의 욕망티비’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었다. 구독자 수는 약 6만명 가량이었다. 그는 “6만명이 넘는 채널에서 이사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업로드를 멈춘지 2년이 지나도 기다려주시는 여러분을 위해”라고 적었다.

이외에도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 달기 기능을 막았다.

박지윤의 이와 같은 행보는 최동석과의 이혼 여파로 보여진다. 박지윤은 지난달 31일 입장을 내고 “저는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과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11월 결혼한 이후 남다른 부부 금실을 알려왔기에 이들의 이번 파경 소속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최동석의 과거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 등이 재해석되며 박지윤의 불륜설까지 잇따르며 각종 루머가 확산되자 최동석은 이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최동석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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