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서울가요대상, 내년 1월 방콕 개최…4일 모바일 투표 시작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이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서울가요대상' 측은 3일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2024년 1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약 5만 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태국 내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 레이디가가, 원디렉션,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갓세븐 등 유수의 K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쳤다. 공연 외에도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개폐회, 2002년 AFC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스포츠 경기가 열린 장소기도 하다.
서울가요대상은 여타 시상식과 달리 단 한 팀만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다. 이외에도 음원 및 음반, 심사위원 점수를 산정해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각 장르별 부문상과 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한류대상, 인기상 등이 있다.
특히 서울가요대상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수상자 선정에 '팬심(心)'을 직접 반영한다.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4일부터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을 통해 공식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다. 본상, 신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등 주요 부문 후보를 공개하며 모바일 투표 역시 함께 시작한다.
모바일 투표부문은 본상, 신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트로트, 발라드, R&B힙합, OST이며 특히 인기상(국내투표결과)과 한류특별상(해외투표결과)은 팬들의 투표로만 선정된다.
1차 투표는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에서 2023년 4일 낮 12시부터 2023년 11월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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