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확진 76건으로 늘어…백신 접종률 69%(종합)

신선미 2023. 11. 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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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3일 오후 모두 76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달 일일 확진 건수는 지난달과 비교해 감소했으나, 상황이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만큼 당국은 지금의 방역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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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방역 중'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3일 오후 모두 76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75건이 확인됐고, 이날 충남 서산에서 1건이 추가됐다.

중수본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407만6천마리 중 280만2천마리(69%)에 접종을 완료했다.

이달 일일 확진 건수는 지난달과 비교해 감소했으나, 상황이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만큼 당국은 지금의 방역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3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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