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보내려니 아쉽나? 손흥민 동료 유벤투스행 결렬…아틀레티코는 관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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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으로 활용하고는 있지만 타 구단으로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 이적에 대한 토트넘 훗스퍼와 유벤투스의 협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를 매각하려는 토트넘의 의지가 강하지 않은 탓에 유벤투스와의 협상은 결렬됐다.
'피챠헤스'는 "호이비에르의 유벤투스행 결렬은 아틀레티코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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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주전으로 활용하고는 있지만 타 구단으로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 이적에 대한 토트넘 훗스퍼와 유벤투스의 협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한 때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평가됐다. 지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뛰어난 체격 조건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토트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올시즌은 지난 시즌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 보다 이브 비수, 파페 사르의 주전 미드필더 기용을 선호했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호이비에르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출전은 2경기에 불과했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328분에 그쳤다.
좁아진 입지는 이적설로 번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내년 1월이 될 수도 있고 여름이 될 수도 있지만 호이비에르는 확실히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유벤투스가 떠올랐다.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 니콜로 파지올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부랴부랴 호이비에르의 영입에 착수했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거론됐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벤투스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6개월 임대 형태로 호이비에르를 데려오길 원했다.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를 매각하려는 토트넘의 의지가 강하지 않은 탓에 유벤투스와의 협상은 결렬됐다.
비수마, 사르 이탈에 대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비수마와 사르는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가 유력하다. 이 경우를 대비해 대체자로 호이비에르를 붙잡아 둬야 한다.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여전히 호이비에르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피챠헤스’는 “호이비에르의 유벤투스행 결렬은 아틀레티코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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