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野 주장 ‘탄핵 사유’ 중 팩트 틀린 것도 있어…얼토당토않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탄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얼토당토않다, 부당하다"며 발끈했다.
이 위원장은 3일 내년도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를 받고 "탄핵은 책임질 일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탄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얼토당토않다, 부당하다"며 발끈했다.
이 위원장은 3일 내년도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를 받고 "탄핵은 책임질 일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헌법을 위반하거나 법률을 위반한 일을 한 일이 없다며 "민주당에서 6가지, 시민단체에서는 11가지 탄핵 사유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 일부는 아예 팩트 자체가 틀린 것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상징적으로 정치적 책임을 묻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탄핵이라는 것은 얼토당토않다"고 힘줘 말했다.
앞서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당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논의할 계획"이라고 답한 바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지난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위원장을 겨냥, "한동훈 장관보다 탄핵 우선순위에 있는 분도 있다"며 "내부 태스크포스에서 꼼꼼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고민정 최고위원은 지난 10월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영방송 이사의 결격사유를 무시한 임명과 해임 강행 등 6가지 탄핵사유를 제시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방통위가 가짜뉴스 규제를 추진하는 데 대해 "가짜뉴스를 규제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방통위가 추진하는 것은 여야나 진영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로 국민과 나라에 해가 되는 부분은 걸러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거女 미성년 딸 2명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60대…징역 10년 - 시사저널
- ‘금오도 추락사’ 남편, 아내 살인 무죄…대법 “12억 보험금 지급하라” - 시사저널
- “사랑해준 것” JMS 정명석 성폭행 도운 치과의사, 피해자에 궤변 - 시사저널
- “형, 땡 잡았어요” 택시기사 기막힌 ‘신고’에 보이스피싱범 덜미 - 시사저널
- 부하 강간하고 “너도 좋아하는 줄” 문자 보낸 공기업 직원 - 시사저널
- 女 원룸 쫓아가 성폭행 시도한 배달기사…제지한 남친 ‘전치 24주’ - 시사저널
- 흉악범죄 저지르고 교도소 황제가 된 사형수들 - 시사저널
- 순항하는 줄 알았던 다이어트…‘이 신호’ 나타나면 멈춰야 - 시사저널
- 수면 ‘부족’만 문제?…주말 내내 자면 겪을 수 있는 부작용들 - 시사저널
- 전국 각지서 속출하는 ‘빈대’…서식 확인·방제 어떻게?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