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중증장애인 근로자들과 김치로 사랑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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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제30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이 열린 3일 축제 현장에서 장애인들과 특별한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었다.
서구는 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서구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중증장애인 근로자 15명,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김치 2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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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광주김치축제 현장서 김치 나누기 행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서구가 ‘제30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이 열린 3일 축제 현장에서 장애인들과 특별한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었다.
서구는 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서구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중증장애인 근로자 15명,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김치 2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국⋅시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 2억 1000만 원을 편성해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구는 지난 5월 중증장애인 근로자 15명을 선발했다.
근로자들은 매월 56시간 일하며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 활동, 사회기여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다양한 재료들로 버무린 김치가 최고의 맛을 내듯, 다양한 색깔의 주민들이 차별과 편견 없는 공동체 안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서구’ 실현에 구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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