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공격P’ 물오른 이강인, 몽펠리에전 출격 준비 [리그앙 프리뷰]

김재민 2023. 11. 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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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강인은 또 한 번 공격 포인트를 조준한다.

이날 경기 활약으로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이강인이 리그앙에서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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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은 11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몽펠리에를 상대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3득점을 몰아친 PSG는 몽펠리에전에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강인은 또 한 번 공격 포인트를 조준한다. 이강인은 지난 10월 26일 AC 밀란전에서 교체 출전해 PSG 데뷔골을, 29일 브레스투아전에서는 데뷔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브레스투아전 도움은 국내 축구팬들이 기대하던 조합으로 나왔다.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킬리앙 음바페가 받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활약으로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이강인은 최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활용하고 있는 4-2-4 포메이션에서 측면 공격수로 배치되고 있다. 주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자리하는 이강인은 하프스페이스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찬스 메이킹과 직접 슈팅을 노릴 수 있는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앞으로도 공격 포인트를 자주 볼 가능성이 큰 이유다. 주로 왼쪽 측면에 배치됐던 마요르카 시절과는 플레이 방식이 바뀌었다. 당시 이강인은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를 노리는 식으로 많이 뛰었다.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한정할 때 이강인의 포지션 경쟁자는 우스망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이 있다. 최근 들어 이강인 외에 나머지 선수들의 상황이 좋지 않다. 아센시오는 지난 9월부터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뎀벨레는 경기력 기복으로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콜로 무아니 역시 조커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큰 이유다.

다음 경기 상대 몽펠리에는 리그 9경기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시즌 성적이 8위, 13위, 12위로 중위권을 꾸준히 유지해온 팀이다.

이강인이 리그앙에서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자료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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