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이번 시즌부터 'PO 5전 3선승제'로 변경

FA 협상 기간 및 파울 추가 징계 변경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WKBL의 플레이오프(PO) 방식이 2023~2024시즌부터 종전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변경된다.

WKBL은 "금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7기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WKBL 규약 및 제반 규정 변경 및 PO 방식을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정규리그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붙는 PO 방식을 종전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변경했으며,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변경된 PO 방식은 5일 개막하는 2023~2024시즌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이사회는 FA 협상 기간을 총 30일에서 20일로 조정했다. 1차 협상 기간은 종전과 같은 10일, 2차 협상은 10일에서 5일로, 3차 협상은 7일에서 3일로 변경했다.

또한 경기 중 선수의 엘보우 스윙 등 과격한 행위에 대해 경기 후에도 비디오 판독을 통해 테크니컬 파울 추가 징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시즌 WKBL은 오는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BNK 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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