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알파치노, 늦둥이 출산 29세 여친에 “매달 4천만원 지급”[할리우드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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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에 아빠가 된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늦둥이 아들과 어린 여자친구에게 거액의 양육비를 지급하게 됐다.
11월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미국 LA법원은 알파치노에게 월별 양육비 지급 이전에 선불로 11만달러(1억 4534만원)를 지급하고, 저녁 돌봄비 1만3000달러(1700만원), 건강보험의 범위를 벗어난 모든 의료비용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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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83세에 아빠가 된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늦둥이 아들과 어린 여자친구에게 거액의 양육비를 지급하게 됐다.
11월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미국 LA법원은 알파치노에게 월별 양육비 지급 이전에 선불로 11만달러(1억 4534만원)를 지급하고, 저녁 돌봄비 1만3000달러(1700만원), 건강보험의 범위를 벗어난 모든 의료비용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또 알 파치노는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29)에게 한 달에 3만 달러의 양육비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연간 수입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5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은 지난 6월, 아들 로만을 출산했다.
TMZ가 입수한 법적 문서에 따르면 누어 알팔라가 로만에 대한 양육권을 갖고 있으며 알 파치노는 면접 교섭권을 갖게 됐다. 향후 자녀 교육과 관련해서는 두 사람 모두 동등한 발언권을 갖는다.
한편 알파치노는 알팔라의 임신 사실을 알게된 뒤 자신은 의학적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면서 DNA 검사를 받았지만, 결국 친자로 확인됐다. 알파치노와 알팔라는 최근까지도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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