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컷] 원주 반계리 800년 은행나무 늦가을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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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인 3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를 찾은 시민들이 은행나무의 웅장한 자태를 눈과 카메라에 담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천연기념물 제167호인 반계리 은행나무는 높이 약 33m, 최고 둘레 약 16m에 달하는 거목으로, 수령은 80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반계권역 창조적 마을 주관으로 은행나무 축제가 열려 시민들은 공연과 '반계 은행나무의 사계' 사진 및 그림 전시, 느린우체통 엽서 보내기, 캘리그래피 체험 등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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