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의회, 내년 본예산 세출 구조조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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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내년 본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세수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시와 시의회는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협의회를 열고 2024년 본예산안 사전 설명과 협의를 했다.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광주시가 현안을 해결하면서도 미래를 대비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오는 10일께 내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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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내년 본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세수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시와 시의회는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협의회를 열고 2024년 본예산안 사전 설명과 협의를 했다.
부동산 거래 감소,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국세와 지방세가 약 4천억원가량 줄어들어 광주시 살림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공유했다.
효율적인 세출 구조조정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광주시는 사업 시기와 규모, 축제·민간 위탁·보조금 사업 등 조정 방침도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시의회와 재정 여건을 공감하고 재정 가뭄, 민생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광주시가 현안을 해결하면서도 미래를 대비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오는 10일께 내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맘때 제출한 본예산안(7조2천535억원)보다 줄어든 7조원 안팎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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