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의회, 내년 본예산 세출 구조조정 논의

손상원 2023. 11. 3.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내년 본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세수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시와 시의회는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협의회를 열고 2024년 본예산안 사전 설명과 협의를 했다.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광주시가 현안을 해결하면서도 미래를 대비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오는 10일께 내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협의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내년 본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세수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시와 시의회는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협의회를 열고 2024년 본예산안 사전 설명과 협의를 했다.

부동산 거래 감소,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국세와 지방세가 약 4천억원가량 줄어들어 광주시 살림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공유했다.

효율적인 세출 구조조정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광주시는 사업 시기와 규모, 축제·민간 위탁·보조금 사업 등 조정 방침도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시의회와 재정 여건을 공감하고 재정 가뭄, 민생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광주시가 현안을 해결하면서도 미래를 대비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오는 10일께 내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맘때 제출한 본예산안(7조2천535억원)보다 줄어든 7조원 안팎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