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로 선두 꿰찬 토트넘, 불안한 첼시보다 나은 팀이야"...BBC 전문가 '2-0 승리 예측'

하근수 기자 2023. 11. 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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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서튼이 이번에도 토트넘 훗스퍼 승리를 예측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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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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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 서튼이 이번에도 토트넘 훗스퍼 승리를 예측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1위에 올라 있으며, 첼시는 승점 12점으로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 런던을 연고로 하는 빅클럽이 격돌한다. 지역 라이벌리는 물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존재로 기대감이 집중된다. 과거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함께 친정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사하는 공격 축구가 엄청난 기세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중심에는 캡틴 손흥민과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있다. 두 선수는 9월과 8월 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반면 첼시는 날개 없이 추락하는 중이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시대 이후 천문학적인 투자가 진행됐지만 오히려 이전만도 못한 모습이다. 토트넘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아쉬움을 남겼던 포체티노 감독 역시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다.

그만큼 흥미진진한 맞대결. 경기에 앞서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이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뛰어난 적중률로 유명세를 얻은 서튼이 PL 11라운드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서튼은 토트넘이 첼시를 2-0으로 격파할 거라 내다봤다.

서튼은 "경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는 건 상당히 쉽다. 토트넘은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꿰찼지만 첼시는 매우 불안하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돌아오는 상황에서 의구심이 든다. 나는 여전히 토트넘을 지지할 것이다. 첼시보다 더 나은 팀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서튼은 물론 여러모로 첼시가 토트넘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팬들은 우리와 함께 있어야 한다. (부진한 상황 속에) 감정을 유지하는 건 어렵고 또한 정상이다. 팬들은 이기지 못해 좌절하겠지만 내가 전하고픈 메시지는 우리를 믿고 신뢰해달라는 것이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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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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