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4173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4173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2856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4173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2856건을 공매한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707건, 동산 149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79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226건을 포함해 총 433건이 공매되고, 자동차,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464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2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8335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직도 기초연금 소득하위 70%? 판 다시 짜야”
- 전청조 “너 코치랑 했냐?”…실신한 여고생, 극단선택한 가해자
- 남현희 측 “경찰에 벤틀리 압수해달라 요청...팔지 못한 이유는”
- "왜 못살게 해!" 아파트 12층 난동 30대 , 경찰특공대에 '헉'
- 자고 있던 주점 여주인 성추행…유명투자업체 임원 출신 60대 검거
- "니네 아빠 X발렸어" 아이 앞 아빠 폭행한 40대 학부모, 신상 털렸다
- 성폭행하려는 남성 혀 깨물어 절단...지금은 맞고 그땐 틀리다? [그해 오늘]
- 카라가 공개한 ‘티컵 강아지’의 진실...“제왕절개로 꺼낸다”
- "샤넬·까르띠에만 2억원대" 전청조, 남현희 선물 가격[누구템]
- 두 달 남은 2023년, 연말정산 필승 전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