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찾은 하나금융 경영진…“소상공인에 1천억 금융지원”

한우람 기자(lamus@mk.co.kr) 2023. 11. 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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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찾은 하나금융 경영진 하나은행이 소상공인 30만명을 대상으로 한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3일 발표했다. 이날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 둘째), 강성묵 하나증권 부회장,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왼쪽 넷째부터) 등 하나금융 경영진은 서울 광장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했다. <하나은행>
시장 찾은 하나금융 경영진 하나은행이 소상공인 30만명을 대상으로 한 총 1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을 3일 발표했다. 이날 이승열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증권 부회장,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왼쪽부터) 등 하나금융 경영진이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해 한복을 제작·판매하는 시장 상인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중이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고금리 장기화, 경기둔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책을 발표했다. 하나금융 경영진들은 서울 광장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현장 어려움도 직접 들었다.

3일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총 1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다음달부터 하나은행 개인사업자 고객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 확대, 에너지 생활비와 통신비 지원, 경영 컨설팅 지원 등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금융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가졌다. 이승열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증권 부회장,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 등 하나금융 경영진은 이날 오전 서울 광장시장을 직접 찾았다.

이승열 행장은 “고금리와 고물가가 장기화되는 시대에 자영업자 손님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는 금융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하나은행은 사장님들이 힘을 내실 수 있도록 서민금융 확대 등 내실 있고 촘촘한 지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손님들의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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