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 신작 '스턴트맨' 내년 2월 28일 개봉

김선우 기자 2023. 11.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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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고슬링이 신작으로 돌아온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 '데드풀 2'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고 라이언 고슬링과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은 액션 블록버스터 '스턴트맨'이 2024년 2월 28일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긴장된 분위기 속 조디(에밀리 블런트)가 '액션!'을 외치자 360도 뒤집히는 카 체이싱 액션을 단번에 성공해 내는 콜트(라이언 고슬링)의 놀라운 활약으로 시선을 끈다. 스턴트맨 콜트와 영화감독 조디는 한때 연인이었으나 콜트의 잠수로 이별한 사이. 하지만 콜트는 조디와 재결합하고 싶었고 그녀가 감독하는 영화 촬영 현장으로 복귀하지만,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며 위협받는 상황에 처한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 콜트는 그동안 스턴트맨으로 일하며 갈고닦은 능력을 총동원해 육탄전부터 총알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의 추격전까지 짜릿한 액션들을 선보인다. 달리는 차에 매달려 도로를 질주하고, 몸에 불을 붙인 채 폭발 현장 한가운데로 뛰어드는가 하면, 허공을 나는 헬기에 몸을 내던지는 장면들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이내믹한 액션들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촬영장 안팎을 넘나들며 플러팅과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콜트와 조디의 케미가 위험천만하고 긴박한 상황에 유머를 더하며 두 사람의 관계 또한 주목하게 만든다.

연출을 맡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압도적 스케일과 독보적 컨셉을 겸비한 액션뿐만 아니라, 탁월한 코미디 감각으로 '분노의 질주: 홉스&쇼', '데드풀 2'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그는 액션 영화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스턴트맨'을 본격 주인공으로 앞세워 고난도의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실제 스턴트맨 이력이 알려져, 더욱 실감 나는 액션 장면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목숨을 걸고 일하는 스턴트맨들의 삶을 담은 영화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전직 스턴트맨이었던 내게 이 영화는 매우 소중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그레이 맨', '블레이드 러너 2049' 등 액션뿐만 아니라 '바비', '라라랜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로 활약 중인 라이언 고슬링과 '오펜하이머',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등의 흥행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밀리 블런트의 만남이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불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와 마블 시리즈의 퀵 실버로 알려진 애런 존슨이 액션 스타 톰 역을 맡았고, 한나 웨딩햄, 윈스턴 듀크, 스테파니 수, 테레사 팔머 등의 배우들로 풍성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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