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조수현 2023. 11.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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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하남·구리·고양·광명 등도 서울편입 검토 "가능성 다 열어"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내놓은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탄력이 붙고 있다. 경기 김포시에 이어 구리, 하남 등 주민 여론이 서울 편입에 우호적이라고 판단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논의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며 민심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주민 요구'를 전제로 내세우는 지도부도 애써 불붙는 논의에 선을 긋지 않는 모양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3070800001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3.11.3 hama@yna.co.kr

■ 野 '메가서울' 찬반 거리 두며 "비열한 정치쇼" 비난 여론전

여당발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이 초대형 이슈로 부상하며 정국을 집어삼키고 있는 데도 민주당은 아직 공식적으로 찬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일단 여론의 향방을 지켜보겠다는 전략이지만, 당 일각에서는 이처럼 어정쩡한 모습으로는 총선 앞 이슈 주도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3069800001

■ 尹 "소상공인 저리융자자금 4조 예산 반영…저금리 대출 전환"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관련해 "정부는 고금리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 융자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대통령실이 지난주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들의 절규를 들었다. (국민은) 끊임없이 대출 금리와 인건비로 생사기로에 있다고 말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3066751001

■ 이재명 "3% 성장 회복 위해 대화해야…정책대안 제시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일 여권을 향해 "최소 3% 성장 회복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와 여당이 자신이 없다면, 구체적 정책에 대해서 생각나는 것이 없다면 우리가 얼마든지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성장률 3% 달성'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3054600001

■ 이스라엘 백병전 시작…민간인 대량살상 속 확전우려까지 증폭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투가 본격적인 시가전에 들어갔다. 이스라엘군의 무차별적 공습에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란의 대리세력의 공세로 확전 위기가 자극받고 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시티를 포위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3066800009

■ 尹대통령, 대법원장 내주 지명…대통령실 "막바지 검증 단계"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3일로 40일을 넘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후임자를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법원장 후보군에 대한 막바지 검증 단계"라며 "다음 주에는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법원장은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3058100001

■ 추경호 "연구인력 예산 부정영향 없게 필요 부분 앞으로도 대거 증액"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부에 확장 재정을 요구한 데 대해 "그동안 빚이 급속도로 늘어 방만하게 재정을 운용하면 국가 부채가 너무 커지고 대외 신인도, 물가 안정에 문제가 된다"며 거듭 불가 입장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내년도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출을 늘리는 데 전제되는 것은 대규모 빚을 내는 것인데, 이것은 굉장히 조심스럽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3067200001

■ 건축물대장 보니…'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건물 더 있다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임대인인 정모 씨 일가의 개인·법인 소유 건물이 수원에만 50개가량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 경기 수원시는 최근 건축물대장과 토지대장 등 행정시스템을 통해 정씨 일가 소유의 건물을 파악하는 작업을 했다. 그 결과 수원에 있는 이들의 건물은 모두 48개이며 세대수는 900여 세대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3049600061

■ 부동산시장 관망세 진입했나…서울에 아파트 매물 8만건 쌓여

서울의 아파트 매물이 8만건 이상 쌓인 것으로 나타나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매물 적체는 결국 부동산 거래 시장에서 수요자가 줄었다는 의미여서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3일 현재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8만452건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3065100003

■ 5~6일 중부·제주 최대 100㎜ 많은 비…이후 '반짝추위'

5~6일 중부지방과 제주에 최대 100㎜ 내외 등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엔 찬 바람에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빠르게 지나가면서 기압골 이동에 따라 전국 곳곳에 한차례 비가 쏟아지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3066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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