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인재 한자리에…교육부·과기부 '디지털인재 페스티벌'

올해부터 교육·인재 페스티벌 공동개최…단계별 프로그램 마련
체험부스 등 운영…구글·MS 참여하는 국제콘퍼런스 처음 열려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따로 열었던 'SW(소프트웨어)교육 페스티벌'과 'SW인재 페스티벌'을 한자리에 모아 개최한다. 초·중·고교부터 대학, 산학 협력의 SW교육과 인재양성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W교육 페스티벌은 'SW로 연결되는 우리, AI(인공지능)로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116개 기관이 참여해 256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메타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전시·체험관에서는 연결·놀이·학습·기술·성장 5가지 테마로 100여개 부스에서 SW·AI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SW·AI 주제 강연과 공연, 도전 SW·AI 골든벨, 고등학생이 제작한 게임 프로그램 발표회, 해커톤 대회, 예비교원 성과공유회 등을 운영한다.

SW인재 페스티벌은 'SW중심대학'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SW가 그려가는 디지털 사회, SW중심대학이 이끄는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SW중심대학 홍보·입시관과 산학협력프로젝트 우수 작품관, 공동채용관·SW기업관, SW·AI체험관 등 13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콘퍼런스를 운영한다. 콘퍼런스에서는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AI기업 관계자들이 51개 SW중심대학 학생·참관객과 함께 생성형AI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SW중심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산학프로젝트 우수작품 시상식도 진행된다. 올해 대상인 과기정통부장관상은 순천대에 돌아갔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