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X스타팅하우스 결국 계약 종료, 정산금 갈등 봉합 8개월만 [공식]

노제 (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댄서 노제와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스타팅하우스는 11월 3일 공식 계정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노제와의 계약이 종료됐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지난 여정을 함께해 준 노제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노제의 새 출발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겠다"고 전했다.

이어 "노제가 시작할 새로운 여정에 팬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제는 2021년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노제는 지난해 7월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갑질 논란에 휘말려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노제는 지난해 12월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과 함께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노제는 스타팅하우스가 수익금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여러 차례 정산서 제공을 요청했으나 이행되지 않아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노제와 스타팅하우스는 깊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갈등을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스타팅하우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팅하우스입니다.

먼저 노제를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 노제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지난 여정을 함께해 준 노제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노제의 새 출발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노제가 시작할 새로운 여정에 팬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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