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140주년 부산세관 ‘혁신과 도약’ 新비전 선포

노동균 2023. 11. 3.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최대 항만세관으로 경제발전과 국민안전에 기여해온 부산본부세관이 개청 140주년을 맞았다.

장웅요 부산세관장은 기념사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요구사항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부산세관이 수출입 현장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간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해달라"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최대 항만세관으로 경제발전과 국민안전에 기여해온 부산본부세관이 개청 140주년을 맞았다.

부산세관은 3일 개청 1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내용으로 하는 ‘관세청 新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장웅요 부산세관장(앞줄 왼쪽 7번째)을 비롯한 부산세관 직원들과 관세행정협조자 등이 3일 열린 개청 140주년 기념식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 제공
장웅요 부산세관장은 기념사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요구사항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부산세관이 수출입 현장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간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해달라”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삼성전기(주) 등 관세행정협조자 5명과 우수공무원 16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개최한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자 8명도 별도로 시상했다.

아울러 중앙역 역사에서는 140년간 부산항의 성장과 함께한 부산세관의 모습을 담은 ‘부산세관 역사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전에서는 초기 부산항 전경과 부산세관 개청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관의 주요 장면들을 담은 역사 사진 30여점을 전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부산세관 스토리북’을 발간해 지난 140년 동안의 발자취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기록했다.

중앙역 역사에서 열린 부산세관 역사 사진전에서 이용득 부산세관박물관장(오른쪽 첫번째)이 장웅요 부산세관장(오른쪽 두번째)에게 한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
한편 부산세관은 지난 1883년 11월 3일 지금의 부산데파트 인근에서 세관의 청나라식 명칭인 부산해관으로 개청했으며 1907년 12월 부산세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국내 항만세관으로는 최대 규모로 5국 36개 부서, 7개 권역내세관, 4개 지원센터를 지휘 감독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