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딸 학폭 피해 학생 측, 4,400여만 원 손배소 제기
금창호 기자 2023. 11. 3. 14:23
[EBS 뉴스12]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 학생 측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피해 학생 측 변호인에 따르면, 피해 학생 측은 지난 8월 가해 학생 측에 4천400여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제출했습니다.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김 전 비서관의 3학년 딸은 올해 7월, 학교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때려 전치 9주의 중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0일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대통령실은 조사에 착수했고, 김 전 비서관은 당일 사표를 제출해 즉각 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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