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銀 독과점' 직격에.. 금융위·금감원, 16일 금융지주 회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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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는 16일(잠정) 주요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은행권 상생금융' 방안을 비롯해 각종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앉아서 돈을 벌고 그 안에서 출세하는 것이 문제"라며 은행업계 독과점을 직격한 지 약 2주 만으로, 상생금융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당국 관계자들은 오는 16일(잠정) 주요 금융지주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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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은행권TF 후속조치 등 현안도 논의
3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당국 관계자들은 오는 16일(잠정) 주요 금융지주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4대(KB국민·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혹은 농협까지 더해 5대 지주 회장까지 참여할지를 비롯해 정확한 날짜와 형식, 안건 등을 현재 조율 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준비 중이었다"라며 "상생금융 외에도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지난 1월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라는 발언 이후 출범한 은행권 제도개선 TF(태스크포스) 후속 조치, 가계·기업대출 동향과 규제 혁신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은 지난 3월 31일, 지난 7월 5일에도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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