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2종 출시… 가격 1.7억~2.3억

김창성 기자 2023. 11. 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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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M70 xDrive와 후륜구동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eDrive50을 3일 출시했다.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M 모델인 뉴 i7 M70 xDrive는 BMW 그룹의 모든 순수전기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곳곳에 적용된 M 전용 디자인 요소는 BMW 뉴 i7 M70 xDrive의 외관 디자인을 다른 뉴 7시리즈 모델들과 확연하게 차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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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디자인 다 잡은 '뉴 i7 M70 xDrive·뉴 i7 eDrive50'
BMW 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i7 M70 xDrive·뉴 i7 eDrive50'을 출시했다. 사진은 BMW 뉴 i7 M70 xDrive. /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M70 xDrive와 후륜구동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eDrive50을 3일 출시했다.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M 모델인 뉴 i7 M70 xDrive는 BMW 그룹의 모든 순수전기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7초 만에 가속하는 등 럭셔리 세그먼트 내 독보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91㎞다.

곳곳에 적용된 M 전용 디자인 요소는 BMW 뉴 i7 M70 xDrive의 외관 디자인을 다른 뉴 7시리즈 모델들과 확연하게 차별화한다. 전면부 디자인은 BMW 특유의 트윈 헤드라이트 및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측면에는 M 사이드 미러와 M 사이드 스커트가, 후면부에는 디퓨저가 달린 전용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되는 등 최상위 모델의 성능 지향적 특성을 드러내는 M 전용 요소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뉴 i7 M70 xDrive의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은 2억3180만원이다.

뉴 i7 최초의 후륜구동 모델 뉴 i7 eDrive50도 같은 날 선보였다. 최고출력 455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5.5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55㎞에 달하며 i7 라인업 중 가장 주행 가능 거리가 가장 길다.

BMW 뉴 i7 eDrive50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i7 eDrive50 M 스포츠' 트림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및 BMW 시어터 스크린 등의 럭셔리 편의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뒷좌석 승객에게 최상의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뉴 i7 eDrive50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의 경우 일부 뒷좌석 옵션을 제외하고 구성해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직접 누리고자 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본 및 리미티드 트림에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는 이중접합 유리 옵션 '컴포트 글레이징'을 적용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은 뉴 i7 eDrive50의 경우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이 1억6690만원, M 스포츠 트림이 1억8190만원이다. 뉴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트림이 2억1290만원, M 스포츠 트림이 2억1590만원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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