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 회장에 오준영 교사 당선…"교육자 가치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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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전북교총)는 제35대 회장에 오준영 후보(41, 부남초·중학교 교사)가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오 당선자는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장과 전북교총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오 당선자는 '교육자의 가치를 높이는 교사 출신 회장'을 구호로 교권을 보호하고 교직원 갈등을 해소하는 선순환 시스템 도입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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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전북교총)는 제35대 회장에 오준영 후보(41, 부남초·중학교 교사)가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오 당선자는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장과 전북교총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부회장에는 송지환 전주교육대학교 교수(수석부회장), 김정희 전주 홍산유치원 원장, 김윤범 군산 내흥초등학교 교장, 이원형 전주 서곡중학교 교장이 동반 출마해 당선됐다.
제35대 회장단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오 당선자는 '교육자의 가치를 높이는 교사 출신 회장'을 구호로 교권을 보호하고 교직원 갈등을 해소하는 선순환 시스템 도입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교권 침해에 대한 무관용 원칙 대응, MZ부터 은퇴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회원 복지 프로그램 확충, 교육사업연구소 및 교육정책연구소 설립을 약속했다.
오 당선자는 "구성원 간의 행복으로 학교 교육력이 회복되는 사례를 찾아 널리 공유하고 꽃향기처럼 퍼져나가는 자양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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