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진출 돕는다” 롯데, ‘L-Camp’ 참가모집
내년 3월 현지 연수·네트워킹 지원
엘캠프는 롯데벤처스가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업규모가 작거나 현지 네트워크가 없어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해외사업의 물꼬를 틔워주면서, 롯데도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이어나가기 위한 포석이다.
엘캠프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는데, 앞선 1·2회차는 각각 24대1, 1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24개사가 롯데의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실리콘밸리의 미디어 스타트업인 더 밀크와 함께 다음달 8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선발한 뒤, 선정된 기업들과 함께 내년 3월 초에 5박 7일간 실리콘밸리 현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에게는 △항공권·숙박 등 실리콘밸리 현지 연수 비용 △미국 현지 한인 창업가 및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킹 및 IR 기회 △현지 시장조사 및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기회 △차기 라운드에 롯데벤처스의 투자 우선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벤처스는 지난 5월 미국 실리콘밸리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엘캠프의 현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실리콘밸리 주재원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미국 현지 법인 및 지사 설립,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롯데벤처스는 일본과 베트남 등에서도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교류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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