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출 실패’ 최악시즌 보낸 루친스키, OAK 구단 옵션 실행 거부..FA 시장으로

안형준 2023. 11. 3.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친스키가 오클랜드를 떠난다.

휴스턴 언론 KPRC2의 아리 알렉산더는 11월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드류 루친스키에 대한 구단 옵션 실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올시즌에 앞서 오클랜드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루친스키는 2024시즌 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루친스키가 오클랜드를 떠난다.

휴스턴 언론 KPRC2의 아리 알렉산더는 11월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드류 루친스키에 대한 구단 옵션 실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올시즌에 앞서 오클랜드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루친스키는 2024시즌 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었다. 오클랜드가 팀 옵션 실행을 거부하며 루친스키는 FA 시장으로 향하게 됐다.

루친스키는 올시즌 오클랜드에서 부상으로 단 4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쳤다. 4경기에 선발등판해 18이닝을 소화했고 4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전혀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했고 오클랜드 입장에서는 500만 달러의 옵션을 실행할 이유가 없었다.

2019-2022시즌 4년 동안 KBO리그의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루친스키는 한국 무대에서 4시즌 동안 121경기 732.2이닝을 투구했고 53승 36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KBO리그 무대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결국 다시 시장에 나오게 됐다.

한편 1988년생 우완 루친스키는 2014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애미 말린스, 오클랜드에서 빅리그 5시즌을 경험했다. 통산 45경기 72이닝을 투구했고 4승 8패, 평균자책점 6.25를 기록했다.(자료사진=드류 루친스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