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내 옥경이 중증 치매로 힘든 시간 보내..신곡 녹음하며 수없이 눈물"

조윤선 2023. 11. 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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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중증 치매에 걸린 아내 옥경이에 대한 사랑을 담은 신곡을 발표, 활동에 돌입한다.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태진아가 작사하고, 아들 이루가 작곡한 곡이다.

관계자는 "태진아가 중증 치매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지켜보며 직접 신곡을 작사했다"며 "태진아가 녹음 과정에서 수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한편 태진아의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지난달 29일에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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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태진아가 중증 치매에 걸린 아내 옥경이에 대한 사랑을 담은 신곡을 발표, 활동에 돌입한다.

3일 소속사에 따르면 태진아는 오는 6일 SBS FiL, SBS M '더 트롯쇼'를 시작으로 9일 MBC ON '트롯 챔피언'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태진아가 작사하고, 아들 이루가 작곡한 곡이다. 34년 전 '옥경이' 이후 태진아가 아내를 생각하면서 부르는 두 번째 곡이다.

관계자는 "태진아가 중증 치매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지켜보며 직접 신곡을 작사했다"며 "태진아가 녹음 과정에서 수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태진아는 소속사를 통해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모든 노부부들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한편 태진아의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지난달 29일에 발매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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