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더비 앞두고 복귀할까…'발목 인대 부상' 토트넘 윙백, 출전 가능성은

박지원 기자 2023. 11.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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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우도지(20‧토트넘 훗스퍼)가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까.

더불어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는 3일, "우도지의 부상 부위는 발목 인대다. 이제 8일이 지났고, 경미한 문제라면 보통 2주 정도면 회복된다. 첼시전 출전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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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데스티니 우도지(20‧토트넘 훗스퍼)가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8승 2무(승점 26)로 1위, 첼시는 3승 3무 4패(승점 12)로 11위다.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의 부상으로 고민에 빠졌던 토트넘에 최근 또 하나의 부상이 발생했다. 좌측 윙백 주전 자원인 우도지가 이탈한 것. 우도지는 9라운드 풀럼전에서 후반 도중 교체 아웃된 데 이어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명단 제외됐다. 이에 팰리스전에서는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이 번갈아 맡았다.

첼시와 런던 더비를 앞두면서 우도지의 몸상태가 조명됐다. 그리고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언급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우도지의 첼시전 출전을 배제하지 않았다. 아직 며칠 더 남았고, 그는 회복 중이다. 현재로서 출전 가능성은 50대 50이다. 장기 부상자를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은 모두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는 3일, "우도지의 부상 부위는 발목 인대다. 이제 8일이 지났고, 경미한 문제라면 보통 2주 정도면 회복된다. 첼시전 출전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라고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50대 50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우도지의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이고, 경기 전날까지 가봐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만약 우도지가 출전할 수 없다면 기존과 마찬가지로 데이비스 혹은 에메르송이 해당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대 첼시는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10라운드까지 3승을 챙기는 데 머물렀다. 직전 경기에서는 브렌트포드에 0-2로 패배하기도 했다. 평소와 같으면 매우 까다로운 상대였겠지만, 현재는 연승을 이어가기 좋은 시점에 만나게 됐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무엇보다도 토트넘을 매우 잘 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적장으로 버티고 있다. 손흥민을 토트넘으로 데려온 감독이기도 해서 철저하게 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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