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분쟁' 노제, 스타팅하우스와 결국 계약 종료 "새 출발 행운 가득하길"[전문]

정혜원 기자 2023. 11. 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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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노제와 스타팅하우스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3일 스타팅하우스는 "노제를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속 아티스트 노제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노제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과 소송을 끝낼 때까지 소속사와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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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댄서 노제와 스타팅하우스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3일 스타팅하우스는 "노제를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속 아티스트 노제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노제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과 소송을 끝낼 때까지 소속사와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당시 노제는 수개월 간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노제는 소속사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하자 급하게 정산금을 입금했으나 이도 소속사가 자의적으로 산정한 액수이며 이미 상호 신뢰가 무너진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스타팅하우스는 정산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정당한 사유가 있다며 노제의 '광고 갑질 논란'을 이유로 들었다.

이후 지난 3월 양측은 깊은 대화 끝에 오해를 풀고 원만히 해결했으며, 노제는 모든 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은 8개월 만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다음은 스타팅하우스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팅하우스입니다.

먼저 노제를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 노제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지난 여정을 함께해 준 노제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노제의 새 출발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노제가 시작할 새로운 여정에 팬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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