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현역 하위 20% 공천 배제”···중진 불출마는 혁신안에서 빠져
이두리 기자 2023. 11. 3. 14:09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일 국회의원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국회의원 구속 시 세비 전면 박탈과 본회의·상임위 불출석시 세비 삭감, 현역 의원 등 선출직 하위 20% 공천 배제를 2차 혁신안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경진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수도권 지역에 어려운 곳에 와서 출마하는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혁신안으로 공식 의결되지 않고 혁신위의 요구라는 형태로 발표됐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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