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그룹 3분기 누적 매출 71조···100조 돌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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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그룹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71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견고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우디그룹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503억 9000만 유로(한화 약 70조 76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우디그룹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주로 11억 유로에 달하는 원자재 헤징 거래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아우디그룹의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618억 유로(86조 8531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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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인도량 140.5만 대···전기차 인도량 60% 성장
올해 말까지 190만대 인도·101조 매출 기록 전망
아우디그룹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71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견고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 확대 등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100조 원 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우디그룹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503억 9000만 유로(한화 약 70조 76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은 45억 9500만 유로(6조 4555억 원)로 같은 기간 26.5% 줄었다. 아우디그룹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주로 11억 유로에 달하는 원자재 헤징 거래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아우디그룹은 목표치 내 9.1%(2022년 14%)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원자재 헤징의 영향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10.5%다.
올해 들어 차량 인도량이 늘면서 매출 성장을 끌어냈다. 아우디그룹의 3분기 누적 차량 인도량은 약 140만 5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특히 아우디는 같은 기간 60% 늘어난 12만 3000대의 순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인도량 중 전기차 비중은 9%까지 증가했다.
올해 말까지 아우디그룹의 차량 인도량 전망치는 기존 180만 대에서 190만 대로 상향됐다. 매출은 690억 유로(96조 9284억 원)에서 720억 유로(101조 1578억 원)로 높아졌다. 영업이익률은 9~11% 범위의 하한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그룹의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618억 유로(86조 8531억 원)이었다.
위르겐 리터스베르거 아우디 CFO는 “3분기 말 기준으로 아우디는 뛰어난 재무 성과를 유지했으며, 2023년 회계 연도 전망치를 대부분 달성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며 목표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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