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제주 정의현 성읍민속마을서 전통 민속 재연 축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시대 제주 행정구역의 하나인 정의현 성읍리에서 정의현성 60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3일 막을 올렸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도내 청소년 12팀이 참가하는 '요망진 아이돌' 경연대회, 도내 중장년 동아리 12팀이 참가하는 '잘해사주 아직은 청춘이여' 경연대회, 취타대 연주, 제주민요, 정의현성 600주년 기념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조선시대 제주 행정구역의 하나인 정의현 성읍리에서 정의현성 60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3일 막을 올렸다.
성읍1리 마을회와 성읍민속마을보존회는 3∼5일 성읍민속마을에서 제29회 성읍민속마을 전통 민속 재연 축제 '600년의 역사 일천년의 미래'를 연다.
축제 첫날에는 도축문화 재현, 공방 체험, 전통 혼례 재연, 표선면민의 날(표선면 동아리 경연대회)이 이어졌다.
도축문화 재현에서는 도새기(돼지)를 잡아 모두 고루 나눌 음식을 장만하는 결혼 잔치 풍습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민속문화 공연, 제주목사 순력 행차, 개막식, 트로트 가수 박서진·요요미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제주목사 순력 행차 행사에는 1702년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형상 목사 당시 화첩 '탐라순력도' 중 제주목사가 고을을 돌아보는 모습을 재연하는 것에 의미를 담았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도내 청소년 12팀이 참가하는 '요망진 아이돌' 경연대회, 도내 중장년 동아리 12팀이 참가하는 '잘해사주 아직은 청춘이여' 경연대회, 취타대 연주, 제주민요, 정의현성 600주년 기념 콘퍼런스가 열린다.
정의현은 동쪽으로는 성산읍 시흥리에서 서쪽으로 서귀포시 법환동까지 아우르는 조선시대 행정구역이었다.
성읍1리는 정의현의 중심지였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