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선비정신 기린다" 옥천사마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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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학문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했던 전북 순창 옥천사마재에서 옛 성현들을 기리는 제례행사가 열렸다.
3일 옥천사마재에서는 옥천사마영사회의 주관으로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군의장, 마화룡 군부의장을 비롯한 유림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사마대제'가 봉행됐다.
현재 옥천사마재 건물은 회원들이 성금을 모으고 군비 예산 보조를 받아 1999년에 중건됐고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순창에서 배출된 생원과 진사 164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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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조선시대 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학문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했던 전북 순창 옥천사마재에서 옛 성현들을 기리는 제례행사가 열렸다.
3일 옥천사마재에서는 옥천사마영사회의 주관으로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군의장, 마화룡 군부의장을 비롯한 유림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사마대제'가 봉행됐다.
최영일 군수가 초헌관, 신정이 군의장이 아헌관, 마화룡 군부의장이 종헌관을 맡아 각각 헌작(獻爵)했다.
옥천사마재는 본래 향교 내에 속한 향촌기구의 하나로 생원과 진사들이 학문과 교육활동을 전개하던 곳이다.
현재 옥천사마재 건물은 회원들이 성금을 모으고 군비 예산 보조를 받아 1999년에 중건됐고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순창에서 배출된 생원과 진사 164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옥천사마영사회 강대희 회장은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초헌관 참석에 모든 회원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군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 5대 군정 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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