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하다 납치 당할 뻔” 시즌제 자부한 전에 없던 범죄 토크쇼(슈퍼폴)[종합]

박수인 2023. 11. 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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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포맷의 범죄 토크쇼가 온다.

'세계경찰:슈퍼폴'은 글로벌 범죄 공조 수사 프로그램으로 한국 지부의 '슈퍼폴 요원' 이 전세계의 '슈퍼폴 요원'을 연결해 실제 발생한 국내외 범죄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새로운 포맷의 총 6부작 범죄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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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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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새로운 포맷의 범죄 토크쇼가 온다.

MBC 시사교양 '세계경찰:슈퍼폴' 제작발표회가 11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경희 PD, 박해인 PD를 비롯해 배우 장영남, 권율, 개그맨 이용주가 참석했다.

'세계경찰:슈퍼폴'은 글로벌 범죄 공조 수사 프로그램으로 한국 지부의 ‘슈퍼폴 요원’ 이 전세계의 ‘슈퍼폴 요원’을 연결해 실제 발생한 국내외 범죄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새로운 포맷의 총 6부작 범죄 토크쇼.

김경희 PD는 '세계경찰:슈퍼폴'에 대해 "작전 차량이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경악할 만한 국제 범죄를 추리, 수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범죄 크리미널쇼와는 다를 수 있도록 힘을 많이 쏟았다. 6회를 풍성하게 꾸려봤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박해인 PD는 '슈퍼폴'에 대해 "슈퍼폴이라는 용어가 계속 나오는데 세계 각국의 슈퍼폴 요원들이 많이 있다. 세계 각지를 다니면서 FBI, DEA 요원들을 많이 많났다. 그 분들이 현장 분위기를 스튜디오에 있는 요원들에게 잘 전달해주신다. 잠복수사를 하는 분들도 계시고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분들도 계셔서 섭외하기 정말 힘들었는데 힘들었던만큼 색다른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범죄 토크쇼 홍수 속 '세계경찰:슈퍼폴'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슈퍼폴' PD는 "차별점은 작전 차량이 세트다. 세트처럼 꾸미지 않기 위해 정말 작전 차량에서 작전하듯 촬영했다. 자료를 보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현지 슈퍼폴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 취재도 했다. 과거의 사건이 현재에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현장성이 있는 게 큰 차별점이다. 수년간 미제사건들을 끈질기게 수사하는 분들을 보면서 감탄도 많이 했고 가벼운 사건이 아니구나 공감했다. 그래서 더 몰입이 될 거라고 생각된다. 저희도 긴장감을 느끼면서 편집을 하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해외 취재 중 납치될 뻔한 위험도 있었다고. 박해인 PD는 "남아공 치안이 강도, 살인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나라라고 한다. 사람들이 화가 많아서 물건을 빼앗고 사람을 해치기도 한다고 하더라. 현지에서 계속 보디가드, 경호원을 붙이라고 하셔서 안전하게 촬영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분들이 촬영할 때 다들 손을 안 빼시더라. 나중에 여쭤봤더니 계속 총을 갖고 계시면서 돌발상황에 대비하셨다고 하더라"며 "사탄 의식을 하면서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이 있는데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사건들이 있다고 하더라. 결국 가는 건 취소됐는데 그런 식으로 유인을 해서 납치가 많이 이뤄진다고 하더라. 거기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다고도 하더라.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구나 해서 나중에 소름이 돋았다"고 취재 당시를 떠올렸다.

'세계경찰:슈퍼폴'의 시즌제도 볼 수 있을까. '슈퍼폴' PD는 "전세계 사건들이 어마무시하게 많기 때문에 시즌제는 언제든지 준비하고 있다. 작년부터 준비했는데 이렇게 현지에 있는 슈퍼폴들을 만날 줄 몰랐다. 대부분 현직에 계신 분들인데 세월이 흘러 은퇴한 분들도 계셔서 접촉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그 분들이 사건들은 얼마든지 많이 갖고 있다고 하더라. 저희는 얼마든지 시즌2가 준비돼있다"고 답해 시즌제 기대감을 표했다.

엘리트 요원 역의 권율 또한 '슈퍼폴'에 대해 '내 자부심"이라고 표현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저희가 슈퍼폴 요원이기는 하지만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제작진이 두 발로 뛰면서 몸으로 부딪히면서 처음으로 방송에 공개되는 이야기들도 많다. 모든 사람의 피땀눈물이 스며들어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가장 재미있는 지점은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가장 발빠르게 공유하고 추리해나가는 지점이 살아있는 스릴, 리얼함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자부했다.

한편 '세계경찰:슈퍼폴'은 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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