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익명신고시스템 ‘헬프라인’ 도입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이달 1일부터 익명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부정부패 및 부조리 행위의 차단과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기존 자체 운영 중인 익명 신고기능이 있지만, 이번 시스템의 경우 최신기술을 바탕으로 신고자 익명을 더 철저히 보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제보대상은 부정청탁, 금품수수, 부당업무지시 등 비리행위와 갑질, 성희롱 등 비윤리적 행위 등이다. 신분노출에 대한 우려 없이 익명으로 PC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신고자의 신분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 적극적인 신고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비리·비윤리적 행위 신고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공단의 신뢰성과 청렴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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