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무례한 질문에 소신 피력 "세상에 게이 같은 옷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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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지성이 무례한 팬의 발언에 대해 현명한 답변을 내놓으며 화제다.
팬들과의 소통하는 과정에서 선한 영향력을 드러낸 윤지성의 소신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한 팬이 윤지성에게 "왜 게이 같이 입었냐, 납자답게 머리 할 수 없냐"고 무례한 발언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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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같은 옷은 없다" 일침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지성이 무례한 팬의 발언에 대해 현명한 답변을 내놓으며 화제다. 팬들과의 소통하는 과정에서 선한 영향력을 드러낸 윤지성의 소신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윤지성은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윤지성은 예비군 다녀온 소감과 더불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응급 키트 소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 팬이 윤지성에게 "왜 게이 같이 입었냐, 납자답게 머리 할 수 없냐"고 무례한 발언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고 입을 뗀 윤지성은 "세상에 게이 같은 옷은 없다고 생각한다. 난 치마도 입을 수 있고 머리도 기를 수 있다. '여성스럽다'의 정의는 무엇이냐. 남자다운 머리, 행동,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팬들에게 성차별적인 발언 지양을 당부한 윤지성은 "난 뭐든 입을 수 있고 팬들도 마찬가지"라면서 "기싸움을 하려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이런 부분은 사회적으로 모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나도 조심하고 서로 조심하자"라고 말하면서 가치관을 드러냈다.
윤지성은 이와 같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높이며 소신을 드러내 선한 영향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윤지성은 유기견 베로를 입양한 후 해외 입양 유기견들을 위한 이동봉사자로 나서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윤지성은 강원 반려동물 문화 축제 참석을 비롯해 MBC '뮤직인더트립' 등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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