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폴' 이용주 "'피식대학' 멤버 중 요원 외모는 나, 지상파 고정 처음이라 두려웠다"

정빛 2023. 11. 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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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가 MBC '세계경찰: 슈퍼폴'로 지상파 첫 고정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용주는 3일 서울 마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세계경찰: 슈퍼폴' 제작발표회에서 "'피식대학' 멤버중 요원 외모는 나"라며 "큰 프로그램 고정이라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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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폴' 이용주. 사진 제공=MBC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용주가 MBC '세계경찰: 슈퍼폴'로 지상파 첫 고정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용주는 3일 서울 마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세계경찰: 슈퍼폴' 제작발표회에서 "'피식대학' 멤버중 요원 외모는 나"라며 "큰 프로그램 고정이라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세계경찰: 슈퍼폴'은 글로벌 범죄 공조 수사 프로그램으로 한국 지부의 '슈퍼폴 요원' 이 전세계의 '슈퍼폴 요원'을 연결해 실제 발생한 국내외 범죄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새로운 포맷의 총 6부작 범죄 토크쇼다.

슈퍼폴 작전지휘차량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 요원과 국내 최고 범죄수사 전문가들이 탑승한다.

월드개그 1인자 '피식대학' 이용주는 막내 요원으로 열혈 사건 추적에 나선다. "저도 신입 요원이다"는 이용주는 "촬영하는 기간 동안 제작진분께서 너무 많이 준비해 주셔서, 스스로 요원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배역에서 못 빠져 나와서 바로 출동하고 싶다"고 했다.

첫 지상파 고정 출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용주는 "큰 프로그램에 함께 고정으로 하는 것이 처음이라 두려움 반이었다. 끝나고 나니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분들과 할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고, 훌륭하신 스태프분들께 개인적으로도 배운 것이 많았다. 에너지도 얻고, 열정이 넘치더라. '피식대학' 돌아가서도 우리는 열정이 없었다고 했다. '슈퍼폴' 선배님들 열정이 많다고 그랬다.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예능 베테랑'으로 활약하는 권율에 대해서는 "권율 선배님께 코미디언으로 많이 배웠다. 너무 잘하셔서 질투가 나더라"고 덧붙였다.

지상파와 유튜브 콘텐츠 차별점에도 "저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만들 때는 비유를 하자면 작은 음식점을 운영한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율성도 있지만, 1부터 10까지 생각도 해야한다. 좋은 점도 있지만, 큰 작품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에 '슈퍼폴'을 하면서 준비 기간도 길었고 규모가 크더라. 개인적으로 코미디언으로 방송인으로 경험을 쉽게 하지 못한 공동 작업을 하게 됐다. 나의 역할을 더 집중해서 잘해야겠다, 누가 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짚었다.

'피식대학' 다른 멤버 김민수, 정재형이 어떤 이야기를 전했을 지에도 궁금증이 생긴다. 이용주는 "멤버들 같은 경우에는 너무 감사하게 합류하게 됐는데, 딱 봐도 외모적으로 요원 역할을 할 사람이 당연히 제가 해야 한다고 멤버들도 생각했을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피식대학'에서는 이용주 외모가 나쁘지 않다고 느끼다가, 여기 와서 권율 선배님과 있으니 생각보다 얼굴이 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세계경찰: 슈퍼폴' 1회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중계 여파로 편성이 하루 연기돼 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다음주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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