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I 연구개발 예산 늘리겠다” 尹대통령 발언에 라온피플 주가 들썩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11.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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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플랫폼 사업 고도화 및 클라우드 융합’ 시너지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AI포럼 축사에서 “AI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늘리고, 기초원천기술과 차세대 기술역량을 키워야한다”고 발언하면서 AI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라온피플과 AI 모빌리티 전문기업 라온로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대통령의 AI 관련 예산 증액 발언으로 3일 현재 라온피플의 주가는 4.12% 상승한 5810원에 거래중이다. 라온피플은 인공지능(AI)플랫폼과 클라우드를 융합하는 AI 고도화 사업에 집중하면서 체질개선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기업별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AI 플랫폼을 통해 연동하고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저장하는 클라우드와 융합하면서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 특히, 빅데이터와 AI, IoT와 자율주행,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AI 플랫폼 사업을 통해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라온피플의 자회사 라온로드는 AI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굵직한 사업에 모두 발을 담그고 있다. 이 회사는 AI 클라우드 신기술 ‘TMaas(Traffic Management as a Service)’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ITS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열린 ITS 세계총회에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과 더불어 디지털트윈 등 미래형 교통 서비스 완성을 위한 핵심 기술TMass를 공개하면서 두바이와 유럽, 중국 등 정부 교통 사업 담당관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유럽의 교통전문기업 유넥스트래픽과 교통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임선, 이노비젼 등과 사업제휴를 통해 글로벌 ITS 시장 진출을 협의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윤 대통령이 AI와 차세대 과학기술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관련 정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라온로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회사인 라온피플의 주가는 전일 5.48% 오른데 이어 오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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