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찰, 새벽에 차량과 오토바이 훔친 중학생 3명 검거
이상호 기자 2023. 11. 3. 13:57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새벽에 차량과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닌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세 미만 촉법소년 1명과 동일 범죄 전력 학생도 포함돼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중학생 A군과 14세 미만 촉법소년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새벽 제주시 아라동의 한 주택가에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하고, 이 차를 몰고 제주시 오라동의 한 오토바이 판매점에 가서 오토바이 3대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에는 지난 9월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 도롯가 펜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중학생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범행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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