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 100~200원 인상

이호진 기자 2023. 11. 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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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운수업체 경영난 등을 고려해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으로, 인상된 요금은 20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버스 이용률 급감과 운수종사자 부족, 운송원가 상승 등 인상 요인 발생과 운수업체의 누적된 경영 악화를 감안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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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운수업체 경영난 등을 고려해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으로, 인상된 요금은 20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인상폭은 성인이 1250원에서 1450원, 청소년은 880원에서 1010원, 어린이는 630원에서 730원으로 각각 100~200원이 인상된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버스 이용률 급감과 운수종사자 부족, 운송원가 상승 등 인상 요인 발생과 운수업체의 누적된 경영 악화를 감안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남지역이 수도권 통합 환승요금제 적용 대상지역인 만큼 앞선 서울시의 대중교통 기본요금 인상으로 이번 요금 인상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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