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가수 이승환 “동안 비결은 토마토…환갑 기념 ‘10시간 라이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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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5년차 가수인 이승환(57)이 또래보다 10살 이상 어려 보이는 외모에 그에 못지 않은 활력의 비결로 토마토와 '욕심 버리기'를 꼽았다.
2019년 9시간 반동안 무려 93곡을 불려 국내 최장 라이브 기록을 갖고 있는 이승환은 "그때 기네스북(각종 세계기록)에 올리고 싶어 기네스에다 의뢰를 했었다. 유료관객 3000명과 아침 6시까지 12시간을 같이 했으며 중간에 밥을 두번 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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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5년차 가수인 이승환(57)이 또래보다 10살 이상 어려 보이는 외모에 그에 못지 않은 활력의 비결로 토마토와 ‘욕심 버리기’를 꼽았다.
이승환은 2일 밤 MBC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유독 어려 보이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궁금해하자 “토마토가 황산화에 좋다고 해 20년째 아침마다 먹고 있다”고 했다. 그는 토마토를 간 뒤 끓여먹는데, 건강에 좋은 올리브 오일도 넣어 먹는다고 한다.
더불어 그는 “욕심을 계속 버리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마음을 비우면 몸도 마음도 얼굴도 편안해진다고 했다.
2019년 9시간 반동안 무려 93곡을 불려 국내 최장 라이브 기록을 갖고 있는 이승환은 “그때 기네스북(각종 세계기록)에 올리고 싶어 기네스에다 의뢰를 했었다. 유료관객 3000명과 아침 6시까지 12시간을 같이 했으며 중간에 밥을 두번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네스 기록 등재를 자신했지만, 그를 넘어서는 사내가 있었다. 그는 기네스 측이 ‘인도에서 혼자 일주일간 흥얼거린 분이 있다’고 하더라”며 정식 공연은 아니더라도 흥이 넘치는 인도인으로 인해 기네스에 오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4년 전만 해도 체력이 아주 좋았다는 이승환은 최근엔 “2시간 반만 공연한다”고 했다. 팬들도 나이가 든데다 공연엔 많이 움직여야 하는 록(Rock)도 있고, 무리를 피해 공연을 오래 이어가고픈 마음에 공연 시간을 줄였다고.
하지만 다시 열정을 불태을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승환은 “관객들이 좀 두려워하는 입장이지만 10시간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며 “조만간 환갑(2025년 12월 13일)이 될 텐데 환갑 기념으로 10시간 공연을 한번 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은 올 연말까지 11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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