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황미숙 소장 '한국조류학회 학술상'…김 양식 발전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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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일 황미숙 해조류연구소장이 한국조류학회로부터 춘해조류학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춘해조류학상은 한국조류학회에서 한국 해조학의 선구자이자 한국조류학회 초대회장인 故 강제원 교수의 뜻을 기려, 열정적인 학회 활동과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한국의 조류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조류학 발전에 지대한 공적이 인정되는 연구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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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일 황미숙 해조류연구소장이 한국조류학회로부터 춘해조류학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조류 분야 연구자들의 전문 학술 단체인 한국조류학회는 1986년 창립돼 국내외 회원 500여명이 가입된 단체로, 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LGAE'는 SCIE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춘해조류학상은 한국조류학회에서 한국 해조학의 선구자이자 한국조류학회 초대회장인 故 강제원 교수의 뜻을 기려, 열정적인 학회 활동과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한국의 조류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조류학 발전에 지대한 공적이 인정되는 연구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황 소장은 김 연구 전문가로서 해조류 유전자원 확보와 보존, 김 품종개발 및 품종보호제도 도입 등 김 종자산업 및 양식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미국조류학회지(Jounal of Phycology)에 김의 분류학적 위치를 재정립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해 2012년 미국조류학회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인 프로바졸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 소장은 "해조류 연구자로서 의미가 큰 춘해조류학상을 수상하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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