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국민연금, 카카오 '투자목적' 변경…주주권 행사하나

양재영 2023. 11. 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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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윤 대통령이 카카오와 은행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날, 국민연금이 카카오와 BNK금융지주 등에 대한 투자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고 또 어떤 의미가 담겨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지분 보유 목적이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가 되면 주주권을 어디까지 행사할 수 있나요? 투자 목적을 변경한 국민연금이 보다 적극적으로 주주 활동에 나설 수도 있을까요?

<질문 2-1> 과거 국민연금이 이사 선임 반대 등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했던 사례가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3> 카카오는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쇄신안과 자구책의 내용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해당 방안을 실질적으로 이끌 주체는 누굴지도 관심인데 국민 신뢰를 되찾으려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까요?

<질문 4> 한편,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분리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첫 번째 회의에선 결론을 내지 못했고 어제도 긴 논의 끝에 표결로 결정됐는데 의견 조율과정에 진통을 겪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5> 대한항공은 바로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는데요. 합병의 최대 분수령으로 불린 화물 매각 안건이 통과된 만큼 유럽의 합병 승인 가능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대한항공은 주요 노선 운항권을 국내 저비용항공사에 넘기고, 아시아나의 화물사업도 매각하기로 했는데도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았다던데 또 어떤 산들을 넘어야 하나요? 화물 사업을 살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도 관건이라고요?

<질문 7> 당초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성사되면 '글로벌 10위권' 수준의 '메가 캐리어'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화물사업을 포기하고 노선을 반납하더라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요? 아울러 내년에는 합병이 완전히 성사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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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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