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중심 요란한 가을비…오늘도 예년보다 온화

차민진 2023. 11.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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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중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지만 날은 여전히 온화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부터 우산을 잘 챙겨 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오후 동안 호남과 제주도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대 50mm, 동쪽 지방에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서울 등 서쪽 내륙지역은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등 요란하겠고요.

특히 경기 북동부와 영서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농작물 피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늘 저녁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오후까지 초속 25m에서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여전히 날은 예년보다 온화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21도 안팎으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다음 주 월요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텐데요.

이 비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내려와 날이 급격히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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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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