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폴' 장영남 "도전하지 못한 예능..내게 실망했을 수도"

윤상근 기자 2023. 11. 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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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영남이 '세계경찰: 슈퍼폴'에 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장영남은 "반장을 맡았다. 처음에는 예능 제안이라 놀랐고 재주가 없고 말주변도 없어서 예능 공포가 있었는데 나를 뭘 보고 반장으로 캐스팅했나 의아했다"라며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촬영하는 동안 새로운 경험이었다. 기존 예능과 다른 역할극인듯 아닌 듯 하고 스릴과 긴장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슈퍼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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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MBC

배우 장영남이 '세계경찰: 슈퍼폴'에 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MBC 새 시사교양 '세계경찰: 슈퍼폴'은 3일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장영남 권율 이용주와 김경희 PD, 박해인 PD가 참석했다.

김경희 PD는 "이날 기존의 범죄 쇼와는 색다른 그림을 구현하기 위해 힘을 썼다"라며 "요원들과 함께 풍성하게 6회를 꾸려봤다"라고 소개했다. 박해인 PD도 "'슈퍼폴'을 통해 현장 수사 분위기를 스튜디오에 있는 요원들에게 잘 전달한다. 요원들이 잠복 수사를 하고 신분을 가리고 하는데 그래서 섭외도 힘들었지만 그만큼 색다른 분위기를 그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용주는 "촬영하면서 제작진이 많이 준비해주셔서 내 스스로 요원이라고 생각하고 배역에서 못 빠져나왔을 정도로 몰입했다. 지금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라고 말했고 권율은 "실제로 사건이 벌어지는 현장을 제작진이 다 곳곳을 두발로 뛰면서 몸으로 부딪혀 가져온 그림과 이야기가 많다. 피 땀 눈물이 스며든 작품이다. 기대가 많이 되고 가장 재미있는 지점은 실시간으로 일어난 사건을 시청자와 공유하고 추리하는 과정의 리얼함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장영남은 "반장을 맡았다. 처음에는 예능 제안이라 놀랐고 재주가 없고 말주변도 없어서 예능 공포가 있었는데 나를 뭘 보고 반장으로 캐스팅했나 의아했다"라며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촬영하는 동안 새로운 경험이었다. 기존 예능과 다른 역할극인듯 아닌 듯 하고 스릴과 긴장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슈퍼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남은 "'7급 공무원'도 있고 '검은 태양'이라는 작품에서도 국장 역할을 했었는데 그런 것을 보시면서 이 캐릭터에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하셨나 싶다. 실제로 봤을 때 실망했을 점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각오라기 보다 말주변이 좋지 않고 낯도 가리고 순발력 센스도 부족해서 모험해보고 싶었다. 도전하지 못한 것들이었고 너무 좋은 기회였다"라고 답했다.

4일 첫 방송되는 '세계경찰: 슈퍼폴'은 글로벌 범죄 공조 수사 프로그램으로 한국 지부의 '슈퍼폴 요원' 이 전세계의 '슈퍼폴 요원'을 연결해 실제 발생한 국내외 범죄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새로운 포맷의 총 6부작 범죄 토크쇼.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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